■ 산행일 : 2015년 1월 31일 (토)
■ 산행코스 : 모락산 ( 385m ) 백운산 ( 567m ) 광교산 ( 582m )
■ 산행일지
오전동 LG약수터에서 시작한 13.2Km 산행
기온이 차갑다고 아내는 걍 하루 쉬라 하는데...
이불속에서 뒹굴다 저녁에 후회하기 보다는 길을 나서기로 했다.
일단 집을 나서면 어딘가 갈곳이 생긴다는 진리를 따라서
이왕에 길을 나선김에 백운산거쳐 광교산으로 떠나자.
11.28 들머리 오전동 LG약수터 지금부터 시작이다
12:18 모락산 절터약수터를 지나 백운산을 향하여
12:35 바쁜길을 가다보니 "삼남길"이란 표지가 보인다
옛날 조선시대 삼남지방에서 과거보러 올라오던 길 이란다.
괴나리봇짐 등에메고 수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렸을 이길이 지금은 인적없는 그저 역사속의 길로만 남아있다
12:36 맞은편 벤치에 카메라 올려놓구 셀카로
12:52 이제 오메기고개에 도착했다
저 길을 건너면 백운산 자락이다
12:54 백운산 산행안내도
13:09 백운산 자락 양지쪽에 자리잡은 공원묘지
몇해전 홀로산행에 나섰다가 눈길에 시간이 지체되어 일몰후 이곳을 지나게 되었다.
공동묘지에 대한 어릴적 기억에 가뜩이나 기분이 심란한데 길고양이 눈빛까지....
14:24 드뎌 백운산 정상에 올랐다.
백운산 정상에 설치된 산행안내도
14:47 "억새밭"이란다
명성산 화왕산 민둥산 요즘엔 각지방 산마다 억새풀을 내세우더니
이걸 억새밭이라고 산행안내도에 까지 표기하다니 좀 심한거 같다
내심 넓다란 억새밭을 기대했었는데 실망이다
15:10 광교산 시루봉
사실 난 광교산이나 청계산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힘들게 땀흘려 산에 오르는 이유는 정상에서서 내려다 보이는 경치를 감상하는 맛! 그맛이라 할 수 있다.
헌데 광교산의 조망은 영~ 꽝이다
17:10 드뎌 날머리 "반딧불이 화장실"
귀가길에 수원화성 장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