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부터
미친방송에서 황금연휴라 행락인파가 넘쳐난다고
놀러나가지 않으면 안된다는듯
지랄 난리를 떨어댄다...
적어도 현충일 하루만큼은
달력속의 빨간날...
노는날 이상의 의미를 찾고 싶다!
1년에 한번쯤은
조국을 위해 목숨바친이 들에게 감사하며
그들을 기억하며 지내는것도 좋지 아니한가?
오늘은 국립현충원에 잠들어 있는
해병대 동기를 찾아
1년에 한번 동기들이 국립묘지를 찾는 날 입니다.
남들은 지나고 보니
30개월도 잠깐이요 금방이라는데...
10개월 짧은 군생활에 아직도 멈춰선...
내 동기 고원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바람불면 날아갈까
떨어지면 깨어질까
금보다 은보다 귀하고 귀한 3대독자였습니다.
병역의 의무가 면제되는
3대독자...
해병대가 좋아 지원입대 10개월에
멈춰버린 세월....
우리는 그동기를 찾아
오늘 현충원에 다녀왔습니다.
동기야!
벌써 1년이 지났구나
한잔 받으시게...
요즘 바나나가 대세라 바나나 막걸리로 사왔는데...
올해도 동기회를 대표해서 8명이 참석했습니다
좀 늦은시간에 도착한 가족들...
어머님 그리고 누님과 동생들...
어머님께는 해마다 "금일봉"을 전달해 드립니다
21살에 먼저간 어린아들이 용돈한번 드린일 있을까요?
어머님은 항상 부담스럽다 하시지만 그래도 성의라고 우겨서 드립니다
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점심식사...
현충원 근처에 사는 동기가 집으로 초대해서 맥주한잔씩...
올해도 귀가길은 산행으로
사당동에서 안양 종합운동장까지 산행으로
"양지꽃"입니다
양지쪽에 핀다해서 양지꽃...
벌써 "나리꽃"도 피었네요.
화려하진 않아도 멋진 우리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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