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사랑/나의사랑 海兵隊

현충일 -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자!

달빛 한스픈 2017. 6. 6. 18:21

오늘은 현충일

조국을 지키다 먼저가신 님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는 날


매스컴에서는 몇일전부터 징검다리 연휴라 고속도로가 정체라 떠들어댄다.


하지만 새털처럼 수많은 날들중에 오늘만큼은

달력속의 빨간글씨 "노는날"이 아닌

숭고한 희생에 감사할 줄 아는 "의미있는 날" 이었으면 좋겠다.


올해도 변함없이 

22살에 멈추어버린 해병대 동기를 만나러 갑니다

1남4녀의 귀한자식 3대독자였습니다.


지금이야 독자가 흔하지만

당시에는 3대독자는 병역의무가 면제되던 시절 

해병대가 좋아 지원입대했던 친구였습니다.


현충원 가는길

현충원 가는길이 고행길 입니다.

예전에는 차선도 하나 통제해주고 쪽문도 개방하여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였으나

올 해에는 쪽문도 폐쇄하고 인도가 꽉막혀 모두가 한마디씩 하네요

민주정부라면서...

꽃바구니와 술한잔 올린 준비물....

22살 꽃다운 나이에 먼저간 고원열 동기-녀석은 3대독자였습니다

예를 갖추어 잔을 올립니다

동기에게 경례!

늦게 오신 어머님과 가족들

해마다 어머님께는 "금일봉"을 준비하여 드립니다 적지만...

미안하다고 한사코 거절하시지만

어머님이 아들에게 용돈을 받아 보신적이 있을까요?

올해는 가족들이 찾아준 동기들에게

선물을 준비해 주셨네요.


음식도 넉넉하게 준비하셔서...

가족들과 기념사진

기념사진을 끝으로 내년에 다시 뵙겠습니다

어머님 건강하시구요...



참배후 시원한 생맥주 한잔


그리고 커피한잔


오늘 받은 선물입니다

닥스 손수건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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