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에 달 가듯이/수도권

더위야 물렀거라! 청계산산행

달빛 한스픈 2014. 7. 12. 20:11

천성이 게으름인가?

해가 중천에 솟았는데 이불속을 벗어나지 못함은...

티비앞에 딩글딩굴 구르다가 늦게서야 배낭을 들쳐메고 길을 나섰네

12시30분 부터 시작한 청계산 산행

 

12: 30 주말인데도 산행객이 그리 많지 않다. 늦은시간이라 그런가? 

돌문바위 항상 염불하는 스님이 지키던곳에 오늘은 텅 비어있다!

스님도 주5일 근무제?

 

매봉에 도착하여 인증샷!

 

한쌍의 젊은커플에게 사진을 부탁했더니 가로한컷 세로로 또한컷 이렇게 친절할 수가?

"매바위"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오래전 매가 많이 않아 있었던곳인듯 싶다

허데 바위모양을 보아서는 매와 어울리지 않는다.

매는 절벽을 이룬 바위에 둥지를 틀며 이렇게 평평한 바위에는 잘 내려앉지 않는걸로 아는데... 

"랍스터"

얼마전 아내와 함께 소래어시장에 갔다가 랍스터상점앞을 지나오는데...

손님과 흥정하는 모습을 보았다 1kg에 3만원 4킬로짜리라 12만원이란다.

엄청난 가격에 못본척 지나쳤으나...아내는 먹어보고 싶은 모양이다

 

해서 오늘 산행후 소래포구로 직행해서 일을 저질렀다

"먹구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는데 먹어보자

소주1병 냉장고에 사다놓구 마누라 퇴근하기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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