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산 (629m)
모처럼 원정산행을 계획했었다
거창에 위치한 "우두산"이란다. 첨 들어보는 산이지만 맛보기 이미지는 멋진 암릉에 마음이 설레였다.
헌데 참가자가 많지않아 산행계획이 취소 되었단다.
부랴부랴 이곳저곳 기웃거려 보지만
불황탓인가?
다른 산악회도 줄줄이 산행계획이 취소란다
만만한게 뭐라고 오늘도 관악산이다
오늘은 6봉~8봉 코스가 아닌 다른코스로 정했다
6봉에서 관악산정상 연주대를 그리고 용마능선을 거쳐 과천향교로 하산하기로 했다
■ 산행일 : 2014년11월29일 (토)
■ 산행코스 : 과천종합청사 운동장 - 문원폭포 - 6봉국기봉 - 관악산정상(연주대) - 용마능선 - 과천향교 - 과천종합청사 운동장
11:26 다소늦은 시간에 산행을 시작했다.
12:02 언제 보아도 멋진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6봉능선이다
12:19 늘 지나가던 길이지만 오늘은 새롭게 느껴진다
12:26 6봉능선에서 건너다본 풍경 /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듯 멋진풍경이다
12:35 소나무쉼터에서 바라본 암릉
12:42 놀라운 생명력! 바위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
12:58 아기코끼리바위
경취에 취해 사진을 찍는 아낙들의 풍경이 아름답다
13:00 3봉 직벽구간
오늘은 이곳으로 오르기로 했다.
오래전 아내와 함께 이 코스로 산행을 했다. 아내와 함께 오르기엔 부담스러워 우회하려 했으나 남들이 오르는 걸 보고
쉽게 생각 되었는지 오르자 한다.
한발을 올리더니 못올라 오겠단다
할수없이 슬링줄로 견인해서 올랐던 기억이 새롭다
13:09 3봉을 오르고 나서 타이머 맞추어 놓고 셀카
13:20 4봉(칼바위)에서 바라본 1-2-3봉의 풍경
13:27 4봉(칼바위) 구간을 통과한후 뒤따라온 산행객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본다
13:31 6봉 국기봉
13:45 8봉국기봉 / 국기 계양대만 있고 국기는 없다
예전엔 이곳에도 국기가 있던곳 이다
지나가는 산행객이 있어 사진한장을 부탁했다.
그림이 괜찮다나?
13:50 불꽃바위(?)
과천시내에서 바라보면 장군상처럼 보이는 이곳의 이름이 몇가지 되는듯
관악산 정상의 풍경이다. 산행객이 제법 북적인다
14:51 타이머 맞추고 잽싸게 사진을 찍어본다
14:53 산위에서 바라본 산사의 풍경은 깨끗하고 고요하나 막상 가까이 가 보면 왜? 그리 어지럽고 지저분한지
연등을 걸기위한 철제구조물이 사찰의 풍경을 훼손하여 미간을 찌프리게 하는건 나 혼자만의 느낌일까?
15:01 독수리바위
늘 지나치던길에 이런바위가 있다는걸 모르고 지나쳤다 항상 위에서 내려오다보니 뒤통수만 보고 내려왔던 것이다.
오르다 보니 누군가 독수리바위 라고하는 소리에 고개를 들어보니 맞다 "독수리바위"
늘 앞만보고 살아온 삶!
때론 뒤돌아 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15:07 연주대 포토죤
15:11 관악산 정상의 풍경
스님 한분이 내려오시며 관악산 표지석을 만지면 소원을 성취한다고 꼭 만지고 내려가라 하신다
15:22 관악산 정상을 찌고 용마능선으로 향하여...
저 여인네 내가입은 티셔츠를 보고 네파에서 해병대 티셔츠를 파느냐고 묻는다.
해병대앵커를 어떻게 아느냐 물으니 신랑이 해병대 416기란다.
해병대는 차에도 앵커를 붙이고 광신도 같다나?
15:50 산행중에 만난 길고양이
내 어릴적엔 도둑고양이 라고 불렀다. 이녀석은 산행객이 점심을 먹으면 한자리 차지하는 뻔뻔한 녀석이다
16:46 드디어 과천향교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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