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이 병이라
어제는 이불속을 벗어나지 못해 방바닥과 하루종일 씨름을 해야했다.
대문밖 탈출도 타이밍이 중요해서
마음먹었을때 벌떡 일어아야 하는데 밍깃거리다 보면 그냥 주저앉게 된다.
그리고 저녁이면 후회를 하게 되고...
해서 오늘은
목적지도 정하지 않고 무작정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
시간상으로 갈만한 산 이라고는
수리산,청계산 그리고 관악산 뿐이다
그저 만만한게 관악산이라 오늘도 6봉거쳐 8봉으로 가기로...
엊그제 내린비로 문원폭포에도 물줄기가 보이네요
오늘은 홀로 산행이라 풍경사진이나...
어느 시골 중학교 동창들인거 같은데
왕초보들에게 둘레길 간다 했다더만 고생들 많으셨네...
사진찍어 문자로 발송해 줬네...
6봉 국기봉에서 산행객에게 부탁해서 찍은 사진
양지꽃 / 양지쪽에 핀다해서 양지꽃?
나리꽃 입니다.
가물어서 그런지 꽃대가 가늘고...
이제 8봉능선으로 들어 서는 초입 자리펴고 휴식을 취하는 산행객들...
ㅎㅎㅎ
홀로산행을 하다보면 뻔뻔스러워 진다니까
지나가는 산행객에게 부탁...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풍광은 웅장하고 기막히게 멋있습니다
바위위에 카메라 올려놓구 타이머로 셀카
탐방로 바로옆에 이름모를 산새가 둥지를 틀었네요
옆에 보이는 알1개는 부화에 실패한듯..
이놈 살아가는 방법을 본능적으로 아는지 움직이질 않아 잘 안보이더라구요
원추리꽃
목단꽃 입니다
안양예술공원에 공연중인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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