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 산행

   설악산엘 가고싶었다

어제는 하루종일 산악회를 검색하면 설악산 산악회를 찾았다.

혼자 차를 가져가면 원점산행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어...

 

   포기하고  관악산을 가려 했는데

김빠진 맥주처럼 갑자기 관악산은 시시하고...

솔찍히 말하자면 게으름에 이불을 벗어나기 싫다는데 더 정확하다.

 

   그러던차에 해병대 동기에게서 전화가 왔다.

산에 안가냐고? 삼성산에 갈 생각이라구

오케이~

동기덕에 이불속을 벗어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