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락산 / 지은이 생애 첫 산행 오늘 두 돐을 맞이한 외손녀 지은이와 생애 첫 산행에 나섰다 힘이 들만도 한데 앞서거니 뒤서거니 따라오는 녀석 그래 개구장이라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이녀석 두번째 생일날 어디 가는줄도 모르고 무등타고 좋단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칭얼대지도 않고 잘올라간다 표정도 좋고 중간에 있는 체육공원이 놀이터 인줄 아는모양이다 계단도 거침없이 힘든듯 하면 무등을 태우고 그리고 또다시 걸어간다 두돐맞은 아이에겐 유격훈련 수준이여 카테고리 없음 2020.06.27
수리산 도립공원 비가온다는 예보에 늘 함께하던 친구는 산행을 쉬겠다 한다. 비오는날 산행은 조용해서 좋다고 꼬셔도 보았지만 친구는 너머오지 않았다 우중산행을 각오하고 떠난 길은 햋볓은 쨍쨍 무쟈게도 찜통더위라 땀 조차 말라 물을 2리터나 마시며 홀로 산행을 해야만 했다 구름에 달 가듯이/수도권 2020.06.13